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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중용 25강 言과 行정

다차원입체세상 2011. 12. 5. 06:50
修身 = 愼獨(혼자있음을 삼가한다)

수신은 주체의 심화(자기 생각의 깊은 내면화)과정. 남이 있던 없던 항상 끊임없이 자기의 내면을 심화하는 과정
주체의 종적 심화는 반드시 횡적인 연대를 통해 구현. 그 총체적인 모습이 오륜. 인간관계를 통해서 나의 주체적 심화를 실현한다. 오륜의 기본은 나라는 개인의 실존이다.

 庸德之行, 庸言之謹(삼갈 근)
인간의 언어는 1:다 의 성질을 가진 상징이다. 인간은 행동을 하기전에 이런 말을 먼저 한다. 말은 심볼이기에 언행이 일치하기가 어려워진다.
 언어는 있던건. 언어가 인간을 지배하지 언어로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는게 아닐 수도 있다. 언어가 인간을 규정한다. 이런 언어의 위험성을 막는 장치가 行이다.인간의 주체성은 언어로 다 표현되지 않기에 반드시 행을 통해서 표현해야 한다. 행동에 의해서 또 말을 하게 된다. 둘은 서로가 서로를 보완, 발전시키는 변증법적 관계이다. 言顧行, 行顧言(顧 돌아볼 고) 언과 행은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발전하는 관계이다.
행이 받침이 되면 말에 힘이 생기고 그러면 더 큰 행을 할 수 있게된다. 변증법적 순환과정. 동양은 언(논리)를 중요하게 보지 않고 행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