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10. 5. 31 오호~ 로드타이어! 왜 이제 왔니?



와우. 이건 정말 기대 이상이군요. 얄쌍해진 자전거, 얄쌍해진 값을 하더군요.

예   상 : 평지에서 뒷기어 1개정도 속도 업, 언덕 별 다를 것 없음


시승후 : 평지에서 앞기어 1개 정도 속도 업. 2-9로 다니던 길을 3-8로 다닌다. 3-9도 되긴한데 약간 힘들다.

            언덕. 뒷기어 반개 정도. 전혀 다를 것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같은 기어로 업힐이 편해졌다.
            승차감. 대박이다. 착착 감긴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지오메트리가 달라진건 아니지만, 노면을 밟고 지나는 느낌이 쩍쩍 늘어붙는게 아니라 최적의 접지력을 보여준다. 속도업도 좋지만, 이 승차감이 로드에서는 로드 타이어끼우라고 하는구나.

이정도까지 차이가 날 줄 몰랐다. 2.1에서 1.75로 갔기때문에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40분정도 걸리던 퇴근길이 30분 걸리더라. 0_0

이 느낌도 조금 지나면 적응되서 이런 감흥도 잊겠지만, 자출길의 데이터는 잊지말아야한다. 이거 끼고 예전 기어수로 다니면 운동이 안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