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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09.11.17~20) - 김훈 김훈의 남한산성 병자호란때 남한산성으로의 피신에서부터 항복때까지 산성에서 있었던 일을 그린 소설. 버틸수 없는 것을 버텨내기 위해.. 민초들은 민초대로, 사대부는 사대부대로, 임금은 임금대로 버텨내는 것을 통해 뭘 말하고 싶은걸까? 무한경쟁의 시대에 사는 우리의 모습을 그 안에 축소시켜 놓고 생각해보라는건가? 많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좁은 남한산성, 질걸 알면서 들어간 그 곳에서의 전투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 뭔가를 극복해야함은 같지 않을까? 차~~암 지루한 책이다. 소재자체가 지루할 수 밖에..남한산성에서 전투를 한 것도 아니고 버틸수 없는 것을 버텨본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쓴 글이니.. 질 수 밖에 없던 전쟁을 어떻게 져야 하는지 고민하고 그 고통스런 과정을 .. 더보기
Eos 1Ds Eos 1Ds...캐논의 첫 35mm 디지털 카메라. 플래그쉽.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수식어는 여전하다. 그러나 수년이 지났다. 이제 1Ds mk4가 나오는 시점에 1Ds라니? 디직도 달려있지 않은 1Ds사용기를 쓴다고? 1년이면 신상품이 쏟아지는 디카세계에서 5년이 넘은 시간은..골동품 취급받기 딱이다. 사실 골동품이다. 가격이 그걸 뒷받침한다. 초기 발매가 1000만원!! 그 당시 물가에 1000만원이면 지금 물가로 환산하면 못해도 1200만원은 족히 될 것이다. 그런 바디가 지금은 백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니 어찌 골동품이라 하지 않을 수 있으리.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플래그쉽의 뼈대는 지금도 충분히 그 저력을 드러내주고 있다. 세월이 흘러 쟁쟁하고 화려한 후임들도 쏟아져나놨지만 1Ds의.. 더보기
09. 10.28 박인화 作 미술 검사. 평범한 하루. 좀 피곤하다. 성재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다. 하하 기특한 놈, 잠은 많지 않은 듯.. 어제 일찍 자긴했지만..어째튼 오늘은 야구할 수 있으려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