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년의 금서 김진명 장편소설. '大韓民國'의 '韓' 이 한글자를 소재로 쓴 소설. 이전 그의 소설이 그러하듯이 야사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소설답게 그린 책이다.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개명할 때 삼한의 '한'을 따서 '대한'으로 했는데 왜 삼한에서 국호를 따왔을까? 한반도 남쪽의 작은 국가들로 기억되는 삼한의 한을 왜 딴건지 그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된 소설이다. 대한민국, 한민족, 한반도. 韓은 우리를 나타내는 글자다. 그렇지만, 그 어원이 무엇인지 우리는 잘 모른다. 소설의 흐름은 여타 그의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절반쯤 읽어보면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예상 가능하다. 그러나 그 한 글자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나게 흥미있게 풀어나가는 능력, 그리고 예상이 가능한 결과일지라도 이야기의 전개에서 나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