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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기계

리버티 프로2 실사용기

빠르게 쓰기위해 평어로 씁니다. ^^ 양해해주세요.

 

 

 

주변기기 전문회사 anker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앵커?? ANKER? 어디서 많이본 메이커다 했는데 내 아이맥 usb확장포트로 쓰고 있었네.

 

주변기기 회사인데 이어폰이라..와디즈 펀딩에서 처음 봤는데 물론 광고지만, 평도 괜찮은거 같고, 펀딩가정도면 속는셈 치고 사보지 해도 될만한 가격이라 걍 질러봤다. 리버티 프로2

 

초반 신청자라 초기 발주물량인데 해외가는 날 발송되서 발송후 일주일후에나 받아봤다. 며칠 써 봤으니 후기 한번 써본다.

 

 

케이스다. 겁나 크고 화려하다. 앞면. 인-이어 스튜디오. 큼지막하게 인쇄되었다. 음질에 모든걸 걸은 케이스다.

 

 

뒷면. 기본적인 스펙, 자랑 써놓았다. 사이트 홍보에서도 특히 음질을 강조하던데 케이스도 음질관련 내용중심으로 꾸며졌네.

 

 

옆면. 이것도 음질 관련...

 

 

옆면..이것도 음질관련..

 

 

실제 제품이다. 케이스. 무선이어폰은 케이스도 중요하지.

 

 

뚜껑여는게 아니라 밀어올린다. 그럼 자동 페어링 시작~ 사진에 이어폰이 없는데, 이어폰은 지금 내 귀에 있다.

 

 

케이스는 좀 크다. 에어팟도 가지고 있는데 거의 두배 차이? 백원짜리랑 비교해보면 사이즈 가늠될거다. 마우스보다 조금 작다 보면 됨.

 

 

케이스가 왜 크겠어. 이어폰이 크니까 크지.ㅋㅋㅋㅋㅋ

 

 

왼쪽 이어폰. 크다. 버튼처럼 생긴거 버튼 맞다. 좌우 모두 있는데 기본적으로 한번 누르면 멈춤, 한번 더 누르면 다시 재생, 이건 양쪽 동일하게 작동된다. 왼쪽 두번 누르면 뒤로, 오른쪽 이어폰 두번 누르면 앞으로. 설정에서 조정하면 저 버튼 1초 누름으로 볼륨 조절도 된다. 그리고 5초 누르고 있으면 그 쪽 이어폰은 꺼진다. 양쪽 다 끄고 싶으면 양쪽 다 누르면 됨. 그럼 귀에 있는채로 전원 오프. 물론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전원 오프 및 충전. 

 

 

앞면인데, 사진엔 없지만 앞쪽으로 불빛이 나온다. 전원끌때는 빨간 불, 페어링 될때는 하얀불 깜빡깜빡, 재생 안하고 있으면 간헐적으로 하얀 불이 깜박거린다.

 

 

 

귓구녕에 넣는 부분. 크다...

 

 

충전단자. 아래쪽 부분.

 

제품은 대략 저렇게 생겼고 총평하자면

 

단점부터.

1. 크다. 그러나 무겁진 않다. 귓바퀴에 거는 고무링때문에 그런건지 크기가 커서 덜렁거리거나 거북할거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착용감은 편하다. 다만, 귓구멍을 다 막는 구조의 이어폰 모두 그렇듯 오래끼고 있으면 좀 불편하다. 이건 리버티만 그런것도 아니고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자.

 

2. 크다. 그래서 불편한 점 하나 쓰자면, 누워서 좌우로 뒤척이면 좀 걸리적 거린다. 에어팟보다 그점은 확실히 불편하다. 반듯하게 누워 있으면 별 상관없다. ㅋㅋ

3. 크다.

4. 크다.

5. 크다.

 

장점.

1. 음질. 그렇게 자랑하던 음질인데 자랑할만 하다. 물론 가격에 비해 자랑할만 하다. 일단 음 분리능력, 해상도라고 하는 부분은 상당히 수준급이다. 솔직이 이 가격의 무선 이어폰에서 이정도일줄은 몰랐네. 다만, 분리된 음이 쫙쫙 자기 영역들끼리 뭉치는 정도는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 분해력 좋고 소리끼리 단단하게 뭉치는 소리를 좋아하는데 이부분은 좀 아쉽지만, 해상력이 워낙 좋아서, 단단한 정도 조금 아쉬운건 충분이 넘어갈 수 있다. 특히 저음. 개인적으로 저음만 크고 붕붕대는거 진짜 질색인데, 저음 고급지게 귀를 때려준다. 힙합의 둥둥둥 거리는 저음보다 락의 저음에 정말 안성맞춤이다. 다시 말하지만 가격대비 음질이 좋다는 거다. 가격 고려안하면 이 이상의 이어폰 얼마든지 있다. 가격 고려 안한다면 말이다. 

 

2. 앱: 이퀄라이져가 가장 핵심 기능인데, 다양한 이퀄이 있다. 근데 이게 꽤 괜찮다. 음질에서 약간 아쉬운걸 이게 잘 잡아준다고 본다. 곡 장르에 맞게 선택하면 훨씬 좋은 음악 감상기기로 변신한다. 리버티가 자랑하는 hear id. 이거 괜찮긴한데, 개인적으로 내 hear id보다 더 좋은 이퀄설정이 있어서 주로 그걸 쓴다. 이 가격대에 개별 앱이 있다는거도 장점이지. 아이폰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컴은 맥인데 전화기는 안드로이드라서. hear id는 이어폰 자체에 저장되는거 같다. 그럼 앱이 구동 안되는 환경에서도 기본적으로 내 귀에 맞는 이퀄이 작동되는건가? 그럼 굉장한 장점인데. 이건 잘 모르겠다. 앵커에 물어보고 싶긴한데 귀찮다. 그냥 쓸란다. 그거 아니어도 음질은 충분하니까.

 

 

총평

음질이 세상 젤 중요하다, 그러나 돈은 많지 않다. 그럼 적극 추천한다.

휴대성이 세상 젤 중요하다. 그럼 딴거 알아봐라. 강력하게 비추한다. 개인적으로 휴대성이라면 에어팟이 젤 낫다고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