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을 밤에? 수목원을 밤에 왜가? 올해로 5회째가 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야간개장. 일몰부터 8시까지라는데 8시가 되어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어째튼,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서 다녀왔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1인, 어린이 3000원/1인. 비싸다. 그러나 별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야간개장한 수목원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제일 안쪽에 있는 교회당 주변의 연출. 쭉쭉 뻗은 나무를 기둥으로 삼아 꾸며놓았는데 어두운 밤에 나무는 안보이고 아름다운 불빛기둥만 보인다. 그 기둥을 토대로 천사와 동물들이 배치가 되어 무척이나 이색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밤에 간게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더 좋은 운치를 느끼게 해주었을지도.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제일 안쪽에 있는 교회당 주변의 연출. 쭉쭉 뻗은 나무를 기둥으로 삼아 꾸며놓았는데 어두운 밤에 나무는 안보이고 아름다운 불빛기둥만 보인다. 그 기둥을 토대로 천사와 동물들이 배치가 되어 무척이나 이색적인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밤에 간게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더 좋은 운치를 느끼게 해주었을지도.
그 곳에 가는 길에 있던 호박마차와 그 주변, 그리고 소나무의 모습을 그대로 불빛으로 재현해놓은 풍경또한 2시간 넘게 달려가서 한시간 추위속에서 감상하는 보람이 충분히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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